[날씨] 동해안 '건조·강풍경보' 발령...산불 비상 / YTN

2019-04-04 13

밤사이 포항과 가평에 산불이 발생하는 등 산불이 비상입니다.

특히 오늘과 내일은 동해안 지역에 태풍급 강풍에 예보돼 더 대형 산불의 위험이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되는데요,.
조금 전 10시를 기해 강원 영동 지역은 강풍 주의보에서 경보로 특보가 강화됐고 이 지역에는 내일까지 초속 30m에 순간 돌풍이 몰아 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불씨 관리 철저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오늘 오전 5시 강원 산간 미시령에는 초속 24m의 돌풍이 기록됐습니다.

지금도 강원 산간은 초속 20m, 양양 공항에는 초속 14m의 바람이 불고 있고요.

경북 울진과 강원 강릉에도 초속 10m 안팎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특보는 확대·강화되고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동에는 강풍 경보가, 영남 동해안은 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낮부터는 서울 등 중부 서해안에도 강풍특보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강원 영동과 대구, 부산에는 건조 경보가 발효 중입니다.

산불 위험도가 최고 수준으로 치달으면서, 산림청은 산불 경보를 '경계'단계로 발령했습니다.

논·밭두렁과 쓰레기 소각은 물론, 산림 내 불 사용도 금지하시기 바랍니다.

다행히 이번 주말에는 단비 소식이 있습니다.

토요일은 중부 지방에, 일요일은 충청 이남에 비가 내리며 건조함이 완화될 전망입니다.

지금까지 YTN 박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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